《드래곤볼 GT》 피규어 수집가들의 위시리스트에 담을 신제품이 등장했습니다. 반다이 스피리츠의 컬렉터즈 사업부 브랜드 '타마시이 네이션즈(TAMASHII NATIONS)'가 S.H.Figuarts(S.H.피규아츠) 라인업으로 ‘슈퍼 사이야인 4 손오공 -Exclusive Edition-’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6년 뉴욕 코믹콘(NYCC) 개최 기념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시리즈 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폼을 다시 한번 수집가들 앞에 선보입니다.

슈퍼 사이야인 4는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GT》의 오리지널 변신 설정입니다. 원작 스토리에서 거대 원숭이화된 어린 오공이 황금 거대 원숭이 상태에서 이성을 되찾으며 신룡을 뛰어넘는 힘을 얻고 완성하는 형태입니다. 변신 후의 오공은 특유의 흑발을 유지한 채 온몸이 붉은 털로 덮이며, 10배 규모의 파괴력을 지닌 붉은색 10배 에너기파(메테오 에너기파)를 구사하는 등 GT 세계관 내 최강의 형태로 꼽힙니다.
공개된 공식 샘플 사진을 보면 시그니처인 붉은 체모, 풍성한 흑발, 붉은 눈가 테두리와 꼬리까지 완벽하게 구현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한정판은 펄 도장(Pearl Coating) 기법을 적용해 기(氣)의 빛이 캐릭터 몸에 반사되는 효과를 연출했습니다. 덕분에 붉은 털과 전체적인 조형의 입체감이 대폭 향상되어 한층 더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본 제품은 PVC 및 ABS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한정판 기준 전고 약 145mm(일반판 표기 기준 약 150mm)입니다. 어깨 내부에는 위쪽으로 가동 영역이 넓어지는 신규 신축 관절을 채택해 보다 역동적인 전투 포즈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풍성한 흑발 레이어에도 가동 관절을 추가해 포징 시 헤드 회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개선했습니다.
옵션 파츠로는 교체용 손 파츠 좌우 각 5종, 10배 에너기파 이펙트 파츠, 교체용 표정 파츠 3종이 포함됩니다. 특히 이번 한정판에는 신규 조형의 ‘팔짱 끼기(腕組み)’ 파츠가 추가되어 오공 특유의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스탠딩 포즈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에 발매된 일반판(기본 얼굴, 쪼개는 얼굴, 외치는 얼굴, 이악문 얼굴 등 표기 4종+10배 에너기파 이펙트 구성)과 비교하면 파츠 구성에서 확실한 차별점을 둡니다.
‘슈퍼 사이야인 4 손오공 -Exclusive Edition-’의 권장 소비자가는 세금 포함 8,250엔으로, 일반판(6,050엔)보다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판매 지역은 일본, 아시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하며, 권장 연령은 15세 이상입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상세 정보는 일본 현지 기준이며, 국가별 실제 판매 방식은 각 지역 공식 수입처(반다이남코 코리아 등)의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추후 다른 유통 채널이나 판매 조건으로 재영입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를 행사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전략은 최근 타마시이 네이션즈의 대표적인 제품 전개 방식입니다. 일례로 ‘타마시이 네이션즈 15주년 월드 투어’ 당시, 2015년 7월에 완전 신규 조형으로 출시되었던 《드래곤볼 Z》 ‘슈퍼 사이야인 손오공 -초전사 각성 Ver.-’을 기반으로 한 Exclusive Edition(7,700엔)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 헤드 파츠에 클리어 재질과 펄 도장을 더하고 작중 색감을 반영함과 동시에 기 이펙트 파츠를 추가해 2023년 4월부터 글로벌 발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슈사4 오공 역시 동일한 상술과 기획 로직을 그대로 이어받은 셈입니다.
오랫동안 《드래곤볼 GT》를 좋아하는 덕후들에게 슈퍼 사이야인 4는 늘 첫손에 꼽히는 인기 인상체입니다. 붉은 털의 도장 레이어감, 꼬리와 장발의 가동 마감처리는 실물을 수령했을 때 가장 차이가 도드라지는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한정판 전용 팔짱 파츠와 10배 에너기파 이펙트까지 더해져 단순 컬러링 변경(단순 색놀이) 제품보다 디스플레이 연출의 폭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2026 뉴욕 코믹콘 정보가 차례로 공개됨에 따라, 입수를 노리는 득템러분들은 국내외 공식 유통 채널의 예약 일정과 직구 정보를 미리 체크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